[2024타경112575(3)]영천시 토지 지분 물건 분석과 입찰 결과

안녕하세요~!

기름지고 윤택한 삶을 위해 기름쟁이는 오늘도 공부를 합니다.

2024타경112575(3)

 

오늘도 역시 건물은 매각 제외, 토지 지분만 매각 물건입니다.

총 285평 중 63평에 해당하는 9분의 2 지분이 매각 대상입니다.

감정가 65,031,800원에서 1회 유찰되어 2차 최저매각가격은 45,522,300원입니다.

 

 

토지등기부등본

상속을 통해 엄마와 자식 3인이 지분을 나누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경* 씨의 지분이 강제 경매로 나온 상황입니다. 특이한 점은 채권자가 같이 상속을 받았던 나머지 가족 3인이었습니다.

엄마로 추정되는 김순* 씨는 55년생이고, 조경* 씨는 70년생으로 15살 차이입니다. 등기부만 봐서는 알 수가 없지만 여러 가지 상상을 통해 가족사가 있을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즉, 가족 간 싸움으로 지분이 경매에 나온 상황입니다.

 

어떤 사유로 강제경매가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원고는 김순*,조해*,조규* 채권자 3인방과 동일합니다.

대여금 사건으로 원고 소가 1억 4천만 원입니다.

원고일부승으로 종국 결과 확인되며, 항소를 통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기각 결정을 받았습니다.

원고 측, 피고 측 둘 다 직접 소송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변호사 및 법무법인을 통해 사건이 진행되었습니다.

양측 모두 법조인을 대리인으로 소송이 진행되었고 대법원까지 사건을 끌고 간 것을 보면 가족 간 큰 싸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건물등기부등본

건물은 엄마 김순* 씨의 단독소유입니다.

 

매각물건명세서

제시 외 건물로 법정지상권 성립 여지, 지분매각의 주의 사항정도 있고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주변 시세 조사

주변 시세 조사는 대표적으로 디스코, 벨류맵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주변 거래 사례를 통해 평당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름쟁이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경매건 토지는 평당 100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경매 매각 대상 63.46평

감정가 평당 102만 원

2차 최저매각가 평당 71만 원

기름쟁이의 입찰가 평당 84만 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본원 입찰기

2주 만에 또 대구지방법원 본원으로 입찰을 오게 되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본원은 주차장에서 신관으로 입장하게 되면 입찰법정이 나오게 됩니다.

 

구조상 지하 2층이지만 외부에서 입장하면 바로 입찰법정으로 갈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준비하고~!

 

입찰법정으로 갑니다.

 

기일입찰표를 작성합니다.

기름쟁이의 입찰가격은 53,350,000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대리인이 입찰하는 경우는 위임장을 작성하시고 인감증명서 또는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첨부하여야 합니다.

 

오늘 역시 대구지방법원 본원의 경매 법정이 가득 찼습니다.

 

결과는 기름쟁이 단독 입찰이었습니다.

최고매각가격 53,350,000원!!!

하지만 최고가 매수인은 될 수 없었습니다.

공유자우선매수 가능성이 높은 물건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공유자우선매수를 통해 본인의 자산을 지켜냈네요.

아쉽지만 이번 입찰 결과도 낙찰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에 또 다른 물건에 도전 예정이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는 꼭 낙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