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타경4678]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뜰 필로티 2층 꿀매물

안녕하세요~!

기름지고 윤택한 삶을 위해 기름쟁이는 오늘도 공부를 합니다.

오랜만에 기름쟁이의 관심물건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2023 타경 4678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에일린의 뜰 아파트입니다.

감정가 530,000,000원에서 2회 유찰되어 339,200,000원이 3차 최저매각가격입니다.

경매건은 2층 물건이기 때문에 1층이 있는지, 필로티 2층인지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필로티 2층의 경우 저층이지만 층간소음 걱정 없고 1층에 비해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하기 때문에 다른 저층에 비해 선호도가 높습니다.

 

자료분석

매각물건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사용승인되었고 특별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등기부현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15년 사용승인되면서 채무자 정**씨가 첫 입주를 한 후 지금까지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임차인현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임차인은 없는 것으로 현황조사 되었고, 전입세대확인서를 열람한 결과 소유자 가족이 전입되어 있습니다.

소유자 가족이 전입되어 있으니 낙찰 후 명도에는 큰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건처리내역 및 송달내역을 확인해 보니 특이사항 하나가 발견됩니다.

채무자 정** 씨가 매각기일연기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2024.08.27 1차 매각기일이었으나 기일 전 2024.08.12 매각기일연기신청을 하였으니 경매를 지연시키고 해당 아파트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매각물건명세서를 확인해 보니 특이 사항 없이 깨끗한 물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임장기

서류분석을 해봤다면 실제 현장 임장도 다녀와야겠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차량은 문주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지하주차장 모습입니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많았고 이중주차 흔적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총 주차대수는 세대당 1.09대로 주차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와 단지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바닥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운동기구도 여러 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에일린의 뜰 이름처럼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경시설 주위에는 정자도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넓은 잔디 광장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피크닉 하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관리사무소 건물은 단지 중앙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임장을 왔을 때 관리사무소에서 미납관리비 여부를 물어보셔야 합니다.

기름쟁이가 임장을 갔던 2024.10.17. 기준 미납관리비는 2024년 3월분부터 미납되어 총금액 1,564,750원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경매로 나온 109동 모습입니다.

2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9동 202호의 모습입니다.

1층은 공동 현관 입구로 되어 있어 필로티 구조의 2층입니다.

외부창이 4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니 4 베이 구조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죠?

 

평면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84 타입의 전형적인 구조인 4 베이 구조에 안방에는 화장실과 드레스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호 우편함에는 우편물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거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호 입구에는 어린이 킥보드가 있습니다.

 

현관입구에는 스케이드보드와 택배가 보입니다.

소유자가 전입되어 있고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는 2세대당 1대입니다. 하지만 2층이라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109동 앞에는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웅장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 키우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109동과 운동시설 사이에는 조경수가 있어서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지역분석

신도시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주변은 모두 아파트 단지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에 명지초등학교, 명지중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 키우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부산남고등학교도 개교 예정이라 앞으로 학교에 대한 이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변 건물에는 각종 음식점, 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많이 있었고 무엇보다 학원도 많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시세조사

임장을 갔다면 주변 부동산을 둘러보면서 시세조사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름쟁이가 갔던 명지신도시의 부동산들은 외부에서 볼 수 있는 홍보물에 금액을 표기하지 않아서 직접 부동산 소장님과 상담을 해야 금액조사가 가능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시세조사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84 타입 최저가 매물은 4억 70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111동, 110동, 105동 모두 2층 매물이니 시세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세가격은 3억 2000~4000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서류분석, 임장, 가격분석까지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3차 매각기일 가격은 시세대비 아주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과연 얼마에 낙찰될까요?

실거주 투자자가 있다면 더욱 좋은 매물처럼 보입니다.

이상 기름쟁이의 관심물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