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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사업기]기름쟁이의 참깨 농사 3편투자일기/기름쟁이의 사업 2023. 5. 21. 23:10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기름지고 윤택한 삶을 위해 기름쟁이는 오늘도 공부를 합니다.
기름쟁이의 참깨 농사 2편에서는 밭에 있는 흙을 갈아주고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작업과 비닐 멀칭 작업에 대해 기록해 보겠습니다.
우선 용어 정리부터 간단하게 해 보겠습니다.
밭을 평평하게 고른 다음 두둑하게 쌓아 올린 것을 이랑
이랑을 쌓기 위해 파낸 골을 고랑이라 합니다.
기름쟁이가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림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고랑은 바람의 통로와 배수로 역할을 하며 사람이 다니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랑은 씨앗을 넣거나 모종을 옮겨서 작물을 키우는 곳으로 햇볕을 잘 받아 작물의 성장이 빠르고 비가 많이 와도 고랑으로 물이 빠져서 뿌리가 썩지 않게 해 줍니다.
밭을 보면 까만 비닐을 덮어 놓은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비닐을 덮는 것을 멀칭이라 합니다.
멀칭이란 농작물을 재배할 경지 토양의 표면을 비닐을 덮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멀칭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잡초 방지
2. 온도 유지
3. 수분 유지
4. 토양 유출 방지
5. 생장 촉진
이랑, 고랑, 멀칭에 대해 이해가 되셨겠죠?
이제 실제 기름쟁이의 체험 삶의 현장을 보시죠~!
이랑, 고랑이 형성되도록 둑을 만드는 방법은 "삽질"도 가능하지만 너무 힘들잖아요ㅠㅠ
"관리기"라는 농기계를 이용하여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새 풀이 많이 자랐습니다. 얼른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주고 멀칭까지 해주어야 잡초가 안 자라겠죠?
관리기를 가동하여 앞으로 전진하면 양쪽으로 고랑이 생기면서 가운데는 이랑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이랑의 흙 양이 조금 부족해 보이죠?
후진으로 한번 더 흙을 모아주면 고랑과 이랑의 구분이 확실하게 되는 것이 보입니다.
두둑하니 확실하게 골이 형성되었죠?
관리기를 이용하여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먼지도 많이 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매우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이제 비닐 멀칭을 해야 합니다.
이것도 기계가 있지만 기름쟁이는 수작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이랑이 가운데로 오도록 비닐을 덮어줍니다.
비닐이 날아가지 않도록 양 옆으로 흙을 덮어서 고정하는 작업을 해줍니다.
삽질!!!
제일 단순하지만 제일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역시 농사는 아무 나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부 짱!!!
그렇게 1000평 정도 되는 밭을 모두 멀칭 작업을 마쳤습니다. 작업 기간은 대략 3일... 먹고 놀고 일하고 하다 보니 조금 걸렸네요.
농사의 시작인 비닐 멀칭부터 이렇게 힘들다니...
기름쟁이가 끝까지 참깨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요?
일단 평소 먹을 식물을 심어보겠습니다.
고추 모종입니다.
모종을 심을 곳에 하나씩 올려둡니다.
구멍을 내고 물을 듬뿍 줍니다. 그리고 모종을 넣어줍니다.
흙이 모자라지 않도록 흙을 잘 덮어줍니다.
완성!!!
다음은 애플수박, 토마토를 심어봅니다!
토마토와 애플수박은 기름쟁이의 딸내미의 체험학습을 위해 직접 심어봅니다.
아빠랑 같이 모종을 옮겨 심어 봅니다.
엄마랑은 물을 줍니다.
참깨가 얼마나 컸는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싹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매일매일 물을 줘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참깨 농사입니다.
옥수수는 금방금방 자라네요!!!
농사를 짓는 과정은 힘들지만 수확의 기쁨을 위해 기름쟁이의 참깨농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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