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물 분할을 위한 경매 사건의 흐름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기름지고 윤택한 삶을 위해 기름쟁이는 오늘도 공부를 합니다.

오늘은 기름쟁이가 공부용으로 봤던 물건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2022 타경 4962

 

대지이나 현황 도로로 사용 중인 물건입니다.

공유물 분할을 위한 경매로 현재 3회 유찰된 상태입니다.

 

공유물 분할을 위한 경매로 넘어오기까지의 역사는 토지등기를 확인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강제 경매로 인한 매각이 있습니다. 최민* 씨가 낙찰받아 소유권을 이전했네요.

2014 타경 18409(3) 물건을 살펴보면 3회 유찰 후 4차 최저매각가격 수준으로 최민* 씨가 단독낙찰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유분 분할을 위한 경매로 나왔다는 말은 공유자들과 협의가 되지 않아서 공유물 분할 소송을 통해 매각 후 매각 대금을 분할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건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정*, 최민* 두 명의 공유자가 원고로서 소송을 제기하였고, 김기*, 이재* 두 명이 피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최민* 씨가 경매로 소유권 이전 후 박민* 씨와는 아는 사이 이거나 협의가 되어 같이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고승 결과에 따라 공유물 분할을 위한 토지 전체 매각으로 경매가 진행 중입니다.

 

 

그렇다면 토지 지분으로 411만 원에 단독낙찰을 받았던 최민* 씨는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간단하게 계산해 보겠습니다.

현재 4차 최저매각가격은 3061만 원입니다.

최민* 씨의 지분은 6분의 1입니다.

4차 최저 매각 가격 수준인 3062만 원에 낙찰된다고 가정할 경우

지분 6분의 1만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매각 가격에서 나누기 6을 하면 510만 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대략 1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경매 진행 비용, 각종 세금 등 부가 비용을 제외하면 수익은 소액일 듯합니다. 그래도 공유물 분할을 위한 경매까지 했다면 지분경매의 한 사이클을 돌려본 것이니 좋은 경험일 것 같네요.

 

기름쟁이의 임장기

기름쟁이가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임장도 다녀왔습니다. 경계를 잘 모를 때는 스마트폰 GPS를 통해 위치 확인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택가 좁은 진입 도로상태입니다.

해당 토지를 이용하여야 출입가능한 주택 첫 번째!

해당 토지를 이용하여야 출입가능한 토지 두 번째!

제일 안쪽 건물은 해당 토지를 이용하여 출입하지만 또 다른 통로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왼쪽 편으로 건물의 주차장이 있고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과연 해당 토지는 과연 누구에게 제일 필요한 토지인가 궁금합니다.

낙찰 후 결과도 추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