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사업기]기름쟁이의 참깨 농사 9편

안녕하세요~!

기름지고 윤택한 삶을 위해 기름쟁이는 오늘도 공부를 합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해 참깨들이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참깨는 이제 수확 시즌이라 수확을 해도 될 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참깨 열매의 모습입니다. 촘촘하게 열렸죠?

참깨 제일 하단부의 열매가 익으면서 갈색이 되고 입이 벌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하단부에서 위로 3~4개의 열매가 익어서 입이 벌어졌다면 바로 수확에 들어갑니다.

밑동을 잘라 줍니다.

차곡차곡 수확한 참깨를 모아놓습니다.

밭 중간중간에 모아둔 참깨를 지게를 이용하여 옮깁니다.

기름쟁이의 참깨 농사는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집니다.

지게로 옮기는 것이 쉬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비닐하우스 내부 바닥에 방수포를 깔아주고 중간 중간 나무를 깔아서 바닥과의 공간을 띄어줍니다.

참깨를 차곡차곡 깔아줍니다.

이렇게 깔아주는 이유는 참깨가 바짝 마르도록 건조 시키는 과정입니다. 오늘의 과정을 참깨를 찌다라고 표현합니다.

아직 익지 않은 참깨 열매를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참깨의 모습이 보이죠?

하단부에 익은 열매를 보시면 아래 사진 처럼 갈색이 되고 참깨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벌써 바닥으로 깨가 떨어진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짝 말려서 깨를 터는 모습은 다음 편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 왔습니다.

100% 수작업으로 참깨를 심는 것 부터 수확,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록해가고 있습니다.

기름쟁이의 참기름 사업을 위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가겠습니다.